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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프더블류, CCA 부스바 제조 관련 특허권 취득

구리·알루미늄 이종 소재 구성 '결합형 부스바'…포트폴리오 다변화·단계적 시장 대체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11.18 16:03:49
[프라임경제] 2차전지 부품 제조기업 에이에프더블류(312610, 대표 진정아)가 CCA 부스바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이에프더블류는 CCA 부스바 제조 관련 특허권 취득했다고 전했다. ⓒ 에이에프더블류



CCA 부스바는 구리와 알루미늄 이종 소재로 구성된 결합형 부스바다. 구리 튜브에 알루미늄 환봉을 삽입하고, 형상 성형을 거쳐 제조한다.

에이에프더블류는 기존 특허권 취득을 발표한 CAF 부스바와 이번 CCA 부스바 투트랙으로 전기차 부스바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두 제품 모두 일반 구리 부스바 대비 가볍다는 특징이 있다. 또 구리가 알루미늄 표면을 감싸고 있어 전기전도율과 강도가 높다.

특히 CCA 부스바의 경우 구리판과 알루미늄판을 압착 후 성형해 제조하는 시중 CCA 부스바 대비 원자재 로스를 최소화해 가격경쟁력이 높다. 제조공정이 단순하고 다양한 형상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회사는 두 가지 공법의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해 기존 제품을 대체하고 영업을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이사는 "부스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서로 다른 수요를 공략하고, 단계적으로 시장을 대체해 전기차 필수 부품 기업으로서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에이에프더블류는 코스닥시장에서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1.11% 내린 1만33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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