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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중국법인, 고객서비스 평가 'AA'등급​​​

외자 보험사 유일 "고객중심 경영 및 노하우·경험 성공적 이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11.05 10:47:18
[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002550, 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중국법인이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이하 은보감회) '2018년도 중국보험회사 고객서비스 평가'에서 AA등급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고객서비스평가부문 'AA'등급은 중국 보험시장에 진출한 외자계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취득한 최고등급이다. 중국 전체 87개 손해보험사 중에서도 'AA'등급을 취득한 중국 손해보험사는 PICC, PINGAN, CPIC 등 5개에 불과하다.​​

KB손해보험 중국법인이 '2018년도 중국보험회사 고객서비스 평가'에서 AA등급을 취득했다. 김현 KB손해보험 중국법인장(우측 두 번째)이 현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손해보험


은보감회에서는 지난 2016년도부터 매년 중국 내 보험사를 대상으로 직전년도 고객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해당 평가등급은 소비자가 보험사 서비스 품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 기준이며, 보험사 감독관리를 위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고객서비스 평가항목은 △전화 모니터링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보상처리 주기 등 총 8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KB손해보험 중국법인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신속한 보상처리 및 고객서비스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AA'등급을 취득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현기 KB손해보험 해외사업본부장 상무는 "KB손해보험이 오랫동안 강조한 고객중심 경영과 고객서비스 노하우·경험을 해외법인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모범 사례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국내만 아니라 해외 영업에서도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손해보험 중국법인은 설립(2009년) 이래 △재산종합보험 △기계보험 △운송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일반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강소성 남경 본사를 비롯해 소주에 영업소, 광동성 광주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2018년 기준 △매출 약 230억원 △세전이익 2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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