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리온테크놀로지(058220)가 지난 29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XNRG와 함께 2차전지 사업설명회와 신사업 미디어 커머스 사업 대한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밝혔다.

채명진 아리온테크놀로지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美 XNRGI와 사업설명회에서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양민호 기자
채명진 아리온테크놀러지 대표는 "최근 미국 리튬 배터리 기술 기업 XNRGI와 2차전지 아시아 총괄 밴더 사업권을 획득하며, 2차 전지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입증된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의 특장점을 널리 알려 우선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아리온테크놀로지는 셋톱박스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신사업인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인 하드웨어 제조·유통 사업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 미디어 커머스 영역 확장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XNRGI는 미국 워싱턴주에 소재한 배터리 플랜트 기술 전문 회사로 인텔, 모토로라, 미국 에너지부 등으로 투자를 받을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내 최상위 IT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 페이스북의 위성 사업에 해당 기술을 제휴해 미국 현지뿐만 아닌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XNRGI의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은 고온에 대한 강한 내성과 플랫폼의 유연성, 확장성 등으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대비 가볍고, 빠른 재충전, 보다 강한 출력을 내면서 안전함과 긴 수명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채 대표는 "XNRGI의 기술은 기존 반도체 양산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해 제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이는 신소재 배터리 양산 준비기업이 막대한 플랜트 설비투자없이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컨텐츠 장점을 인지할수 있는 상품 위주로 구매패턴이 점점 바뀌고 있다"며 "INCHORA, XNRGI와 신규사업을 영위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