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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 캔버스바이오와 '지문인식 솔루션 비즈니스' 협력 계약

임베디드 시장·스마트폰 시장까지 확장 가능, 바이오매트릭스기술 선도 다짐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0.02 11:41:36
[프라임경제] 이미지스(115610)가 크루셜텍 자회사인 캔버스바이오와 지문인식 솔루션 비즈니스에 대한 사업협력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미지스와 캔버스바이오가 기술적인 협력뿐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협력을 통헤 지문인식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크루셜텍은 지문인식 모듈인 바이오매트릭 트랙패드(BTP)를 출시한 바 있고, 자회사인 캔버스바이오에서는 자체 개발한 지문인식 IC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와 일본 노트북 및 스마트폰에 적용해 양산하고 있다.

이미지스에 따르면 노트북에 적용되는 지문인식 솔루션의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임베디드 시장 및 스마트폰 시장까지 확장 할 수 있어 양 사의 폭넓은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노트북에 들어가는 지문인식 시장은 전체 노트북 시장의 15%에 지나지 않으나 지문인식을 통한 보안 및 인증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해마다 10~20%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미지스는 지난해 노트북에 터치패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써큐(Cirque)사와 개발 생산 공급 및 비즈니스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써큐(Cirque)사와 공조를 통해 노트북용 지문인식 시장의 빠른 진입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스는 주력 제품인 터치스크린 IC를 비롯해 햅틱 드라이버(Driver) IC, MST(Magnetic Stripe Transmission) IC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반도체 솔루션을 삼성전자 및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 양산하고 있다.
 
김정철 이미지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당사와 크루셜텍, 캔버스바이오가 모두 비즈니스 적으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략적인 파트너로 지문인식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당사의 터치기술 등의 IC 설계기술을 지문인식에 접목해 미래 바이오매트릭스기술을 함께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미지스는 전일대비 2.21% 내린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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