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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공모가 1만1300원 확정

경쟁률 657.93대 1…내달 1~2일 일반 공모 청약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9.27 16:02:27
[프라임경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유영효)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실시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1만1300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 GC녹십자웰빙



이에 따라 GC녹십자웰빙의 공모금액은 50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008억원 수준이다.

GC녹십자웰빙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071개 기관이 참여해 19억244만주를 신청, 단순 경쟁률 657.93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IPO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회사 가치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며 "GC녹십자웰빙의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Cow) 사업과 신규 사업의 미래 성장성이 투자 가치 프리미엄으로 직결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기존 제품 생산력 강화를 위해 주사제 의약품 생산공장 신축과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는 "IPO 시장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많은 분들의 우려가 있었다"며 "GC녹십자웰빙의 탄탄한 기업 성장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GC녹십자웰빙은 상장 이후에도 주주와 함께 호흡하며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더욱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0월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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