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엔지스테크널러지, LG전자와 전기차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솔루션 공급

주행중 실시간 지도 업데이트, 향후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로 확대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9.18 10:20:18
[프라임경제]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 대표 박용선)는 지난 17일 LG전자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전기차에 임베디드 내비게이션(Embedded Navigation) 솔루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엔지스테크널러지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와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로의 공급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솔루션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최근 출시해 젊은 층의 높은 관심속에 판매량이 늘고 있는 전기차의 유럽지역 공략을 위한 신형 프리미엄 전기차(EV)를 대상으로 LG전자를 통해 공급하는 것으로, 기존 전기차와는 달리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에 맞게 커넥티비티 솔루션이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에 따르면 이번 전기차용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솔루션은 일반 내비게이션 솔루션과 달리 경로 안내 시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 경로정보, 속도, 공조기 정보 등 다양한 차량 상태정보를 활용해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내비게이션이라고 전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이번 계약이 라이선스 계약이므로, 솔루션 개발에 대한 개발비 외에도 해당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이 양산되는 시점부터 1대당 일정금액의 로열티수익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최근 통신 연결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시대가 도래하면서 차량용 내비게이션 역시 통신을 이용한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실시간으로 지도 업데이트를 하는 인크리멘탈 맵 업데이트 기술은 커넥티드카의 본격적인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인크리멘탈 맵 업데이트가 가능한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국내외 여러 자동차 제조사로 공급 확대할 계획이며, 그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전일대비 0.94% 내린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