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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 지적장애 실종자 신속 구조

실종자 수색 의뢰 1시간 만에 실종자 무사 귀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9.05 10:42:42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지난 1일 예산경찰서에 실종신고 된 지적장애 실종자를 군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1시간 만에 찾아 무사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 ⓒ 예산군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경 지적장애 A씨(57)가 수덕사 인근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같은 날 오후 경찰서에 112 신고로 접수됐다.

이에 경찰서는 오후 5시경 군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실종자 전단지 및 인상착의 등 특이사항을 관제요원에 전달했으며, 실종접수 지역 인근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실종자가 삽교 용동초등학교에서 삽교읍 방면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관제센터는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1시간만에 A씨를 발견, 오후 6시에 집으로 무사히 귀가시켰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장애의 경우 발견이 늦어질수록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휴일이고 사람의 왕래가 많은 관광지에서 실종됐음에도 전문 관제요원이 고도의 집중력과 분별력으로 실종자를 신속히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군은 현재 397개소, 610여대의 CCTV를 통합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관 1명과 모니터링 요원 20명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취약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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