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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지포크 "축산 분야 ICT 기술 융합 앞장"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조은삶과 MOU 체결해 ICT 기술 확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7.26 11:03:53
[프라임경제] 두지포크는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과 함께 축산 ICT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ICT 융합기술 성과활용 산학협력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두지포크


두지포크는 지난 25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ICT 융합기술 성과활용 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축산 ICT융합 기술을 소개하고, 지역 및 기업체 간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소개된 축산 ICT 기술은 △유전체 정보 기반의 한우 유전체 선발기술과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이다. 

한우 유전체 선발기술은 하나의 DNA칩에 5만여개의 한우 유전자 정보를 담아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기술로 친자확인 등 고품질 한우 개량사업에 활용된다.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은 연구 모델농장인 두지포크에서 3년간 현장 실험 결과에 따라 축산 냄새, 분뇨 처리 등 축산 4대 현안 해결을 위한 유용 미생물을 과학적으로 활용한 기술이다. 

두지포크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연구진들은 미생물 배합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ICT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두지포크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은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조은삶과 MOU를 체결했다.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과 함께 전북도 내 농가 컨설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ICT기술 활용 우시장 경매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조은삶과는 기술 개발에 필요한 동식물 유용 소재 추출 및 효능 검증과 유효 성분 인증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윤진원 두지포크 브랜드 총괄 사장은 "전북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자원과 대학-지역 간 산학교류 체계를 바탕으로 축산 분야에도 ICT 기술을 융합해 미래 지향적인 축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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