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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 크랩' 맛집 싱가포르 레스토랑 점보씨푸드, 국내 1호점 열어

싱가포르 현지 느낌 살려

백승은 기자 | bse@newsprime.co.kr | 2019.07.15 15:45:28
[프라임경제] 싱가포르의 씨푸드 레스토랑 점보씨푸드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국내 1호점 론칭하고 15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디딤

점보씨푸드는 싱가포르의 외식 기업 점보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대표 메뉴인 '칠리 크랩' 등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주요 9개 도시에 17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한국은 18번째 지점이다.

국내 외식 기업 디딤과 점보그룹은 2월 디딤의 자회사인 TCI와 점보그룹이 지분 비율 50:50인 조인트 벤처 JD F&B를 설립, 공동사업을 펼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첫 번째 사업으로 점보씨푸드 국내 론칭을 추진했다.

점보씨푸트 1호점은 300평의 대형 매장으로 싱가포르 현지 느낌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매장 입구에는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상이 자리잡고 있고, 내부 인테리어는 싱가포르 현지 매장과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꾸몄다.

메뉴와 맛, 서비스 역시 싱가포르 본사 인력 파견으로 국내 매장을 집중 관리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싱가포르 현지와 동일한 메뉴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점보씨푸드 국내 1호점 오픈을 맞아 15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디딤


임재준 JD F&B 대표는 "점보씨푸드는 동남아만의 독특한 향신료를 사용해 게 요리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중독성까지 불러 일으켜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거라고 예상한다. 또 동남아 사람들이 즐기는 소스와 특별한 서빙 방법이 한국 사람들의 성향과도 부합할 것이며 이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한국 현지화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 "씨푸드라고 하면 가격이 비싸고 부담된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가장 신선한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4인 기준으로 1인당 단가를 4만원 선으로 맞출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1호점을 시작으로 점보씨푸드는 올해 일사 정발산동에 2호점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고, 대형점 뿐만 아니라 중형점, 소형점 등 다양한 규모의 매장을 열어 가족 단위부터 1인 가구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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