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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챗봇에게 대학 수시모집 문의하세요"

아주대 입학처 챗봇 '새봇' 서비스 오픈…주말·휴일 자동 답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6.21 15:55:50
[프라임경제] 전국 대학교의 다음해 대학입학 수시모집요강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통화연결이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와이즈넛이 아주대학교 새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 와이즈넛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대학 수시모집 문의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아주대학교 입학처 챗봇 '새봇'을 오픈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새봇은 수시 모집 기간에 반복적인 상담이 이뤄지는 수시 모집요강 관련 문의를 자동으로 응대하는 챗봇 서비스다.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주말·휴일 상관없이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든 이용자들에게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자동으로 답변해 준다.

새봇과의 대화 방법은 두 가지. 질문을 직접 입력하거나, 궁금한 사항과 관련된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아주대학교 새봇은 가장 문의가 많은 △수시 입학 모집요강 전체 데이터 △전년도 전형별 입시결과 데이터 △아주대 입학관련 데이터와 FAQ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추가·변경되는 입시 정보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수시를 준비중인 수험생이 "전형별 모집요강을 확인하고 싶어요"라고 질문하면, 새봇은 "모집요강에 대해 알고싶은 전형종류를 선택해볼래요?" 등의 재질문을 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에게 구체적 정보를 추가 확인 전형별 최신 상세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형식이다.

특히 아주대학교는 이번 챗봇 도입을 통해 수시 모집 기간 동안 과중됐던 입학처 담당자의 업무를 경감시켜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업무 시간 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새봇은 와이즈넛의 국내 최다 인공지능 챗봇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즈넛은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 편입학 등과 재학생 및 졸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교육 분야 챗봇 도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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