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이엠헬스케어(대표 이상대)가 개발 중인 반도체 바이오 센서 기반 현장현시(POCT) 진단키트 상용화를 앞두고,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아이엠헬스케어는 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 선정을 위해 현재 국내외 대형 증권사를 상대로 입찰제안서를 발송한 상태로 7월 내 주관사를 선정,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엠헬스케어는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아이엠의 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2011년 다시 한 번 분사, 공기청정기 핵심기술인 플라즈마 사업과 반도체 바이오센서 플랫폼을 통한 현장현시(POCT) 체외 진단키트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반도체 바이오센서 플랫폼은 항원항체반응이나 질병 진단, 신약 스크리닝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반도체 바이오센서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균일한 품질의 센서를 저렴한 값에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반도체 바이오센서가 상용화되면 민감도 부문에서 PCR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아이엠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재 회사 핵심 기술인 반도체 바이오센서 플랫폼 양산시설을 구축 예정"이라며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해 반도체 바이오센서 상용화를 빠른 시일 내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