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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기장 일광신도시 '한신더휴' 일용직 현장인부 2명 추락사

아파트승강기 청소 위해 임시설치 한 발판 딛다 참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6.07 16:03:53

[프라임경제]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 '한신더휴' 아파트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두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4시15분경 한신공영이 부산 일광신도시에 신축 중인 '한신더휴' 아파트 105동 공사현장에서 일어났다. 박모(58)씨와 김모(48)씨는 1층 엘리베이터 통로에 쌓인 쓰레기청소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목재 디딤발판 위에서 작업하다가 하중에 못견뎌 무너지면서 10m 아래 지하2층 바닥으로 추락해 그 자리에서 둘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광신도시 한신더휴 아파트는 총 14개동 1298세대 대규모 단지로, 이들은 시공사인 한신공영 협력업체에서 고용된 인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인부들이 작업하던 당시 안전 관리자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위험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사고 현장에는 추락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안전장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7일 13시경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신공영관계자와 합동감식을 벌여 사고원인을 밝히고, 공사업체 관계자를 불러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원청 사업자인 한신공영 측은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사고 다음날인 7일 일부직원들이 출근을 하지 않아 사고수습과 대책마련에 다소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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