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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에 '부동산 투자 리스크' 관리 당부

상반기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가져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5.16 14:47:49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에 부동산 투자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증권·선물회사 감사부서 및 준법감시부서 소속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금감원 측은 "증권·선물회사가 부동산 쏠림 등 잠재 리스크요인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회사가 스스로 내부통제 역량과 투자자 보호 책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을 유도하는 등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금감원은 올해 검사 방향과 중점검사 사항을 안내하고 올해부터 실시되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의 취지와 평가지표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증권·선물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감사 협의제도 운영결과를 전달하고, 업계의 자체 점검결과와 금감원의 평가결과를 공유해 올해 선정된 대상과제인 △비대면 금융투자상품 판매 △투자광고 △미수령 연금저축 안내 △자금세탁방지 관련 전산시스템 입력 등에 대한 충실한 점검도 당부했다.

내부감사 협의제도는 금감원과 금융회사가 협의해 점검과제를 선정한 뒤 이를 회사가 자체 감사 계획에 반영해 운영하고, 그 결과를 금감원이 확인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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