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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전방산업 우호적…비메모리·폴더블 수혜

1Q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호실적 기록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5.09 10:12:43
[프라임경제] KB증권은 8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전방 산업의 환경 변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네패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4억원과 100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14.3%, 286.6% 증가해 계절적 비수기와 IT업황 둔화를 감안하면 양적·질적 모두 충족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PMIC(Power Management IC) 중저가 모델 확대 △테스트 공정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차량용 중장거리 레이더센서 양산 본격화 △DDIC(Display Drive IC:디스플레이 구동칩)의 고부가가치제품 위주 대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최대 고객사의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한 의지로 파운드리 및 관련 후공정 생태계 구축을 시작했다"며 "턴키(Packaging + Test) 대응 요청 증가에 따른 수익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고해상도화 및 폴더블 기능 도입 등으로 DDIC의 탑재 개수 및 방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바일 OLED 시장 성장 및 폴더블 시장 성장으로 인한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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