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특징주] 로고스바이오, 40조원 규모 인공장기 '오가노이드' 시장 부각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4.10 09:57:00
[프라임경제] 로고스바이오(283120)가 인공장기 '오가노이드' 시장이 40조원에 이른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55분 현재 로고스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67%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개인 맞춤형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공장기 또는 미니장기라고 불리는 오가노이드가 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실제 장기에서 세포 조직을 떼어와 미니 장기를 만드는 것으로 세포나 동물 실험을 대신해 약물의 효능을 살펴볼 수 있다. 동물 실험 대체재로 윤리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글로벌 세포 실험 시장은 약 44조원, 동물 실험 시장은 약 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의료계 및 바이오 기업들이 협력, 오가노이드 연구에 뛰어들면서 관련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차세대 바이오 및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업체인 로고스바이오도 △고려대 △서울아산병원 △중앙대 등 협력기관 연구진과 함께 5년간 약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인 주요 암인 △폐암 △대장암 △위암 △간암 △췌장암을 대상으로 환자유래 종양 오가노이드의 정밀 검정 및 제노그래프트(xenograft) 형성 능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표한 '2019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에도 암 오가노이드 연계 면역세포 치료기술 등이 새롭게 주목해야 할 바이오 미래유망기술로 뽑힌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