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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향력 확대" 분야별 선호 유튜버는 누구?

MJ플렉스, 유튜브 소비현황·선호 유튜버 설문 1편 발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3.18 14:25:43
[프라임경제] 최근 유튜브의 영향력이 동영상 콘텐츠 소비 영역에서 검색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연령대의 유튜브 사용 시간과 시청 시간이 증가 추세다. 

MJ플렉스가 유튜브 소비현황·선호 유튜버 설문 1편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연합뉴스


이에 미디어잡·디자이너잡을 운영하는 MJ플렉스는 이러한 미디어 사회의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유튜브 콘텐츠 소비 현황과 선호 채널 및 유튜버 선호도를 심층적으로 알아보고자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미디어잡과 디자이너잡 회원 1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은 네이버 폼과 구글 설문지, 엠제이플렉스의 자체 메일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설문 내용은 △성별 △연령대 △거주 지역 △유튜브 시청 기기 △하루 평균 유튜브 시청 시간, 시간대 △유튜브 시청 빈도 △주 시청 분야 △분야별 선호하는 유튜버 △분야별 수입이 가장 많을 것 같은 유튜버였다. 

설문 응답자의 남녀 비율은 '여성(57.8%, 758명)'이 '남성(41.9%, 550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고, 나머지는 '무응답(0.3%, 4명)'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유튜브 설문 응답자의 연령대는 '30~39세(43.4%)'가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29.3%) △20~29세(25.6%) △10~19세(1.4%) 등의 순이었다.

설문 응답자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1위는 '서울(31.9%)'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기도(29.3%) △경상도(18.9%) △충정도(9.5%) △전라도(5.9%) △강원도(1.4%) △제주도(0.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유튜브 시청 기기 1위 '모바일'

유튜브 시청 기기에 대한 대한 질문의 응답으로는 '모바일(67.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데스크탑(25.3%)'이 2위를 차지했으며, △노트북(4%) △태블릿 PC(2.9)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유튜브 설문 조사 시청 기기 1위는 모바일(스마트폰)이 차지했다. ⓒ MJ플렉스


이를 통해 유튜브가 애플리케이션 특성상 주로 모바일을 통해 많이 소비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유튜브 시청 시간대를 살펴보면 설문 응답자들은 유튜브를 저녁 시간대인 '19시~22시(48.3%)'에 가장 많이 시청하고 있었다. 

이어 심야 시간대인 '22시~6시(29.6%)'에 두 번째로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후 시간대인 '12시~19시(17.2%)'는 다른 시간대에 비해 조금 적었고, 오전 시간대인 '6시~12시(4.3%)'는 네 번째로 파악됐다.

하루 평균 유튜브 시청 시간에 대한 질문에는 '30분~1시간(35.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1시간~2시간(26.8%) △10분~30분(19.7%) △2시간 이상(16.8%) 등의 순이었다.

또한 하루 평균 유튜브 시청 빈도에 대해 묻자 '일 2~3회(3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일 1회(25.9%) △일 5회 이상(20.4%) △일 3~5회(18.6%, 24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 있게 보는 채널 '먹방'

유튜브에는 많은 분야의 채널들이 자리하는 가운데,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보는 분야의 1위는 '먹방(25.5%)'이었다. 

유튜브 설문 조사 선호 분야 1위로 '먹방'이 꼽혔다. ⓒ MJ플렉스


먹방은 인터넷 방송의 방장이 음식을 먹는 방송으로, 많은 음식을 한 번에 먹지 못하는 사람들의 대리만족과 스트레스 해소를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먹방 채널의 뒤를 이어 인기를 얻고 있는 2위 분야는 '일상(22.6%)'이었다. 일상 채널은 유튜버의 일상을 게시글 형태가 아닌 영상으로 기록해 담아낸 V-log 형식의 방송으로, 유튜버의 일상을 간접 체험하거나 공감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위를 차지한 분야는 '음악(19.8%)'으로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리액션을 취하거나 노래를 직접 커버해 부르는 영상들이 사랑받았다. 패션 및 메이크업과 관련된 분야인 '뷰티(11.6%)'는 4위,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고 이를 중계하듯 풀어내는 '게임(11.3%)'은 5위에 올랐다.

◆먹방 분야 선호도 1위 유튜버 '밴쯔'

답변자들이 먹방 분야에서 1위로 선정한 유튜버는 '밴쯔(37.8%)'였다. 약 314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밴쯔는 구독자와의 빠른 소통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다.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 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 출연해 먹방 콘텐츠를 제작하면서도 어떠한 자기관리를 통해 몸매를 유지하는지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위로 선호하는 유튜버는 '도로시(12.0%)'가 꼽혔고, 3위는 '슈기님(7.5%, 98명)'이 선정됐다. 도로시는 약 21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매운 음식을 잘 먹는 먹방 유튜버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슈기님은 약 189만명의 구독자를 둔 아프리카 BJ로, 작은 체구에도 먹방 콘텐츠 촬영 시 상당한 양의 음식을 섭취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 콘텐츠 영상과 유명 유튜버 합작 콘텐츠 등에도 출연해 먹방 외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4위로는 '나름(6%)'이 선정됐다.

◆일상 분야 '영국남자' 인기몰이

일상 분야의 선호도 1위 유튜버는 '영국남자(32.2%)'가 차지했다. 약 3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남자는 해외영화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배우들과 함께 한국 음식을 함께 먹는 콘텐츠를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2위를 차지한 유튜버는 '박막례 할머니(18.9%)'로 찰진 표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함을 제공하며 서투르게 유스 컬처(Youth Culture)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위로는 달달한 연애 일상으로 다정하고 재밌는 모습을 보여줘 공감을 사는 '소근커플(8.7%)'이 선정되며 박막례 할머니의 뒤를 이어 많은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유튜버로 꼽혔다. 4위는 '디바제시카(8.5%)'가 선정됐다.

◆1세대 게임 BJ로 활약 '대도서관'

게임 분야 1위 유튜버는 아프리카 TV에서부터 1세대 게임 BJ로 활약하며, 랜선라이프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대도서관(31.7%)'이 차지했다. 

2위로 선정된 유튜버는 도티TV의 '도티(16.5%)'로, 유아 및 어린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어 3위 유튜버는 '양띵(9%)', 4위는 '잠뜰(7.5%)'이 선정됐다.

◆음악 분야 '어썸하은' 장악   

음악 분야를 장악한 1위 유튜버로 '어썸하은(18.3%)'이 꼽혔다. 어썸하은은 SBS '스타킹' 등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음악과 더불어 댄스 커버를 보여줘 약 300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어썸하은의 뒤를 바짝 쫓은 2위 유튜버는 '창현거리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창현(17.7%)'으로 창현이 홍대 거리에서 노래방을 열어 일반인들의 노래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채널이다.

다양한 커버 곡을 선보이는 유튜버 '제이플라(11.4%)'는 대한민국 유튜버 구독자 1위로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나, 해당 설문에서는 3위로 뽑힌 '버블디아(12.0%)'의 뒤를 이은 4위를 기록했다.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인기 '씬님'

뷰티 분야 1위 유튜버는 '씬님(20.0%)'으로, 그는 현재 다양한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유명 뷰티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으로 △JTBC드라마 '스카이캐슬' 캐릭터인 '김주영'의 메이크업을 리얼하게 재연한 '이사배(13.4%)' △뷰티 블로거 출신의 뷰티 유튜버인 '회사원A(11.0%) △디렉터 파이(10.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MJ플렉스 관계자는 결과를 통해 "유튜브 시청 환경과 특정 연령대의 유튜브 소비습관과 환경, 취향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모습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유튜브라는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소비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 발표에서 제외된 '분야별 수익이 가장 많을 것 같은 유튜버'의 결과는 후속기사인 2편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2편에서는 1편 유튜버 선호도 결과와는 다른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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