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케이티피테크(대표이사 이홍균)는 최근 360도 파노라마 VR 카메라가 내장된 전구형 CCTV '코아이(COEy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아이는 사각이 없는 360도 영상을 지원해 일반 CCTV 3~4대의 역할을 하는 게 특징이다. 또 LED 전구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동작 감지 기능이 탑재돼 핸드폰으로 관련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동작이 감지될 때만 화면을 저장하도록 할 수 있어 화면저장 용량도 줄일 수 있다.
코아이는 내장된 마이크와 핸드폰으로 쌍방향 음성통화도 할 수 있어 제품이 설치된 곳에 있는 사람 또는 반려동물과 소통할 수 있다. 침입자에게는 바로 경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하다. 전구 내부 소켓에 끼우고 WiFi만 연결하면 된다. 복잡한 배선이나 전선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 1인 여성 가구에 특히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티피테크 관계자는 "기존 고정형 IP카메라의 좁은 시야를 극복하기 위해 카메라 동작형으로 제작했다"면서 "360도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코아이로 CCTV 시장이 다시 한 번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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