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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사회적 가치 실현 최우선" 한국타이어의 특별한 나눔

사업역량 적극 활용 사회공헌활동…지역사회·장애인에 즐거움 제공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12.17 17:31:36
[프라임경제] 자신들이 영위 중인 사업과 연계해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전 세계 타이어시장에서 7위(2017년 매출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타이어(161390)다. 

지난 1990년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을 설립한 한국타이어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과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한국타이어

특히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 기부를 넘어 사업역량을 적극 활용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타이어는 창의성, 진취적 도전정신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하고 활동하는 '동그라미 봉사단'을 통해 의무감에서 벗어난 나눔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아동청소년 및 고용 취양계층인 장애인, 그리고 지역사회에 행복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살펴봤다. 

◆중추 역할 '한국타이어나눔재단' 다양한 지원사업

먼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차량 나눔과 타이어 나눔 사업이 있다. 두 사업 모두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이 반영됐으며,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8년부터 차량 나눔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11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447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타이어 나눔 사업은 2010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총 1만7092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매년 공모를 통해 차량지원을 희망한 사회복지기관 중 최종 50개 기관을 선정해 경차 1대씩을 전달한다. ⓒ 한국타이어


구체적으로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이동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차량지원을 희망한 사회복지기관 중 최종 50개 기관을 선정해 경차 1대씩을 전달한다. 

타이어 나눔 사업을 통해서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해주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관 운영 평가 내용과 대상 차량 운행 현황 및 목적, 타이어 노후 정도 등을 평가하고 최종 선정된 기관은 업무용 차량의 타이어 4개 교환과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차량과 타이어 지원을 받은 사회복지기관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및 차량 점검 등 안전교육 서비스를 시행해 안전운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 한국타이어

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전세 공급 감소 △월세 전환 △전·월세 급등 등 취약계층의 주거 부담 증가로 고착화된 저소득층 문제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부터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 사회주택은 △SH공사 △사단법인 나눔과 미래 등과 함께 사회주택 공급활성화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기금 기반의 사회주택 사업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 대비 40~80%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회주택 공급을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에게 토지 매입 및 건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대여하고 이를 상환 받는 방식으로 순환기금을 운영해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역사·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하는 틔움버스 사업도 운영 중이다. 최대 1박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유류비·주차료 등 버스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2013년에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330대의 버스를 지원하며, 7만8000여명의 취약계층에 문화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들에게 도전 기회 제공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설립해 장애인들의 고용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클리닝센터의 모습. ⓒ 한국타이어


2014년 12월 한국타이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맺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에 따라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설립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들이 고용돼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받음과 동시에 적합한 직무를 통한 자립과 자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관리·운영 총 2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리팀은 법인운영을 총괄하는 경영지원 그룹과 사무행정, 업무지원을 담당하는 사무지원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팀은 클리닝센터와 베이커리센터, 커피&베버리지 센터 3개로 이뤄져 있다.

현재 직원들의 대부분은 지적장애 또는 시각·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타이어는 향후 추가적인 직무개발을 통해 중증장애인 일자리(양적 성장)는 물론, 질적 성장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자발적 나눔 '동그라미 봉사단' 활동 품격 높여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하고 활동하는 '동그라미 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타이어 대전·금산 사업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자발적인 봉사활동 조직이 전사적으로 확대돼 발족된 공식 임직원 봉사단이다.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이 지난달 대전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직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의 봉사활동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사업장별 담당 팀 주관 하에 진행하는 테마봉사인 '기획봉사', 봉사 조의 봉사리더 주관 하에 기획해 진행하는 '단체봉사', 그리고 사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가 있다. 

이에 따라 벽화 그리기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홀몸어르신 반찬배달·말벗봉사 활동 △집수리 봉사활동 △헌혈캠페인 △청각장애 아동 소통체험 △다문화가정 아동 직업체험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달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매년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으로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인재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에 대해 먼저 배울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 중에서도 직무교육과 OJT 교육에 앞서 가장 먼저 실시되고 있다. 

매해 창립기념일에는 각 사업장에서 전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77주년 창립기념일에는 △본사 △대전공장 △금상공장 △생산본부 △연구소까지 총 5개 사업장에서 11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기 위한 '친환경 가구 DIY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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