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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 내달 12일 ATS 개최⋯국내·외 대표 기업 참여

인공지능 관련 기술 · 비즈니스 흐름 다룰 예정⋯윤리문제도 조명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28 19:17:06
[프라임경제]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지디넷코리아가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2회 아시아테크서밋(ATS) 2018 국제 컨퍼런스'는 다음달 1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ATS2018은 'AI, 이제는 플랫폼이다'라는 주제로 최근의 기술과 비즈니스 흐름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오전 기조 연설은 체탄 쿠마르 크리슈나무르티 IBM 왓슨 아시아 태평양 총괄과 서정식 현대기아자동차 ICT 본부장, 박선정 마이크로소프트(MS) 아태 본부 정책협력법무실 지사장이 한다.

크리슈나무르티 IBM 왓슨 총괄은 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때 신뢰와 투명성을 좀 더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최근 IBM 등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설명 가능한 AI'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서정식 현대기아차 ICT 본부장은 현대차의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최근 자동차는 인공지능 플랫폼 전쟁의 핵심 경쟁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구글, 테슬라 같은 IT 기반 업체들과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이 한 치 양보 없는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정식 본부장은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회사의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전략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줄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우리 시대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면서 윤리 문제도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럽 등에선 이미 인공지능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한 방안의 하나로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오전 기조 세 번째로 무대로 오를 박선정 마이크로소프트 아태본부 정책협력법무실 지사장은 인공지능 시대의 또 다른 화두로 떠오른 윤리 문제에 대해 통찰력 있는 강연을 할 계획이다.

기조 연설 이후에는 오전 기조 강연자 전원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 자리가 마련돼 있고 김익현 지디넷코리아 미디어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에선 국내·외 대표 기업들의 인공지능 플랫폼 전략을 비롯해 다양한 쟁점들에 대한 열띤 토론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오후 세션은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 인프라와 비즈니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다룬다. 

비즈니스 인프라 트랙에선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안관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를 비롯해 마케팅 플랫폼, 고객 경험 플랫폼 등 다양한 활용 사례들이 소개되고 비즈니스 환경 트랙에선 인공지능 자율주행을 비롯해 블록체인, 로봇 등의 주제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클로우징 키노트도 마련된 백종윤 네이버랩스 리더의 '자율주행이 꿈꾸는 미래'도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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