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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보안 개선안 모색"…2018 정보보호 해커톤 성료

블록체인 기술 이용한 IoT 전용 플랫폼 개발한 'NOWEEK' 팀 대상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6.04 12:01:26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문제점 개선을 위한 '2018 정보보호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기간 동안 특정 목적 달성을 위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회다. 올해 해커톤에는 총 42개팀 118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의성, 기술성, 사업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5개팀이 수상했다. 평가에는 보안·사물인터넷·블록체인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 집단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관계자가 참여했다.

대상은 안전하게 인증 및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물인터넷(IoT)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 NOWEEK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위변조, 디도스(DDoS) 공격 등 대응을 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인증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IoT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P2K 팀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 기술이 적용된 안전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만든 Keeper_OB 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영상 데이터 위변조를 감지하는 스마트 CCTV 영상 솔루션을 개발한 Decipher X 팀과 블록체인, IoT, 딥러닝 기술 융합해 CCTV 영상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을 제작한 Skkrypto 팀이 수상했다.

과기정통부는 수상팀에게 정보보호 창업·개발 지원 사업인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나 정보보호산업 분야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 시 우선적으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산업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수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실제로 협업·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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