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체인,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팝체인' 선 봬

블록체인 3.0 기반 생태계 구축…다양한 콘텐츠 IP 활용

[프라임경제] 현재 글로벌 디지털 영상 콘텐츠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12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의 경우도 2023년까지 아시아 지역에서만 71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팝체인은 블록체인 3.0 기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팝체인'을 14일 발표했다.

'팝체인'은 △PoW(Proof of Work) 및 PoSe(Proof of Service) 방식의 혼합 합의 메커니즘 △사이드 체인 및 스마트 계약 △유휴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대역폭 제공이 가능한 POPBOX Hardware △IPDS 시스템(Interplanetary Domain System)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한 AI기반의 스마트 푸쉬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콘텐츠 산업은 B2C 기반으로 유통과정에서 막대한 이윤 창출로 인해 실제 창작자는 그만큼의 혜택을 받지 못한 반면 '팝체인'의 블록체인을 적용하게 되면 창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C2C 기반으로 제공해 B2C 기반보다 더 많은 이윤 창출과 저작권 보호도 가능하다. 

팝체인 관계자는 "아무리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더라도 초기 콘텐츠가 부족하거나 사용자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며 "팝체인 재단은 전략적 제휴사인 팝콘TV 및 셀럽TV를 통해 초기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팝콘TV 및 셀럽TV는 500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이 보유한 영화, 음악, 드라마, 아이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 IP를 '팝체인'에 활용하고, 더이앤엠의 해외 미디어 파트너들과도 협업해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팝체인은 완성형 플랫폼으로 메인넷 및 플랫폼 S/W도 이미 완료단계이며, 여러가지 환경을 기준으로 테스트 중이다.

또 Public ICO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며, 5월~7월사이 국내 외 Top급 거래소들에 상장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