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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앤씨게임즈,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 확대

60억 규모 투자 유치…매년 3개 이상 소셜카지노 신규 타이틀 출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7.09.27 17:36:40
[프라임경제] 소셜카지노 게임 제작·서비스회사 넵튠(217270·대표 정욱)의 자회사 에이치앤씨게임즈(공동대표 성춘호·손호준)가 아주세컨더리플러스투자조합과 카카오성장나눔게임펀드 등 5개사로부터 6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확정했다. 

글로벌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연평균 26.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분야로 올해 시장규모가 50억달러를 넘어선다고 추정된다. 

에이치앤씨게임즈의 소셜카지노 게임 이용자는 20세부터 60세까지의 여성 유저가 대부분이며 지불 능력과 구매율이 높은 연령층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넵튠은 이번 확보된 투자금을 통해 현재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에이치앤씨게임즈를 중심으로 펠릭스랩, 지우게임즈의 사업 지배구조를 개편할 방침이다.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또한 소셜카지노게임사에 대한 M&A 및 게임 운영자금으로도 활용한다. 

성춘호 에이치앤씨게임즈 대표는 "이번 투자 금액을 기반으로 구상했던 스튜디오 체계를 완비할 것"이라며 "매년 3개 이상의 소셜카지노 신규 타이틀을 출시해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 확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앤씨게임즈는 현재 리얼카지노와 세븐럭베가스 2종의 소셜카지노 게임을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중이다. 

특히 리얼카지노는 2014년에 출시해 2015년 79억, 2016년 1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넘어섰으며 페이스북 전체 게임순위 60위권, 소셜카지노 게임 부문 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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