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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 성료…효율적 파력발전 '대상'

경쟁 방식 탈피 본선 전원 수상 "한국의 젊은 노벨상 수상자 지원"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8.28 09:47:12

[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은 지난 24~25일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개최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에서 '역학적 디자인을 이용한 파력발전기의 획기적 형태 고안'을 주제로 효율적인 파력발전 방법을 연구한 유호진·허성범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다.

7년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인류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등이 주제로 제시됐다. 총 609팀, 1218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이 중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1~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본선에 20개팀이 진출했다.

유호진·허성범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이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화그룹

대상 수상작은 친환경 에너지원인 파력발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파도의 움직임과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은 일방향 톱니 '매직 휠'을 고안해 발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현실화 가능한 방안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유호진 학생은 "전 세계의 파도 에너지량은 100만명의 사람이 하루에 쓸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원의 가치가 높다"며 "매직 휠은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매우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목조건축물 보존을 위한 흰개미 탐지키트 개발 △곡물껍질을 활용한 조립식 화분 제작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유나·조민지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은 흰다리새우의 제자리 유영법에서 영감을 얻어 시추봉 설치 없이도 선박이 흔들림 없이 제자리 유지가 가능한 방법을 연구, 이를 통해 시추선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기존 에너지원의 활용방안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그룹은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대상 4000만원 △금상 각 2000만원(2팀) △은상 1000만원(2팀)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나머지 팀에게도 모두 동상을 수여했다. 동상 이상 수상자들은 향후 한화그룹 입사 또는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여기에 수상자 해외탐방 및 동계캠프 등을 진행하며 서로 지식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상 학생들이 지속적인 지식 교류의 장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는 "다양한 과학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집약된 참신한 연구결과들은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꿈꾸며 앞으로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꿈꾸는 미래의 과학도들이 창의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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