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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미생물이 가지는 효소를 이용해 만든 '발효 화장품'이 인기예요

피부에 잘 스며드는 화장품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7.07.19 10:06:54
[프라임경제] 최근 화장품 관련 회사들 사이에서 '효소'를 이용해 만든 '발효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요. '발효 화장품'의 특징은 화장품 재료의 알갱이가 매우 작아서 피부에 스며들기 쉽다는 거예요. "화장이 잘 된다" "화장이 잘 먹는다"는 표현이 아주 딱 맞는 화장품인거예요.  

화장품 회사인 '리더스코스메틱'에서 만든 얼굴에 붙이는 화장품 '인솔루션 바이오 헬시 멀티 마스크'라는 화장품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물(미생물)로 만든 자연 그대로의 '코코넛 발효 팩'이에요.

이 화장품은 팩에 물기(수분)를 아주 많이 머금고 있어서 피부를 오래도록 촉촉하게 해준대요. 이렇게 만들기 위해 리더스코스메틱의 특별한 기술인 '바이오 사이언스 기술'이 사용됐어요.   

또 다른 화장품 회사인 '에이블씨엔씨 브랜드숍 미샤'는 '발효 한방' 성분을 담은 '금설 텐션 팩트'를 새로 만들었어요. '팩트'는 얼굴에 스폰지 같은 것으로 두드려서 스며들게 하는 가루로 된 화장품을 말해요. 

발효 한방 화장품인 '금설 텐션 팩트'는 나쁜 성분을 걸러낸 깨끗한 물 대신 25년 된 산삼을 발효하여 만든 물과 새로 돋은 사슴 뿔에서 뽑아 낸 '녹용'이라는 한약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피부를 더욱 탱탱하고 건강하게 해줘요.

인삼, 녹나무 등 열 가지가 넘는 한약 재료를 넣은 미샤의 특별한 기술로 만들었어요. 

루바스바이오제약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화장품이예요. 이름은 '아토케이 악유크림'이라고 불러요. ⓒ 루바스바이오제약



'루바스바이오제약'이라는 화장품 전문회사의 기초화장품인 '아토케이(ATO-K)'는 화장품에 효소를 이용한 과학기술을 더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17가지 한약재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스며들 수 있도록 180일 동안 효소에 의하여 잘 익도록 한 후, 매우 작은 크기의 알갱이로 뽑아냈어요. 

특히 '아토케이 악유크림'의 경우 우리나라 화장품 회사에서 처음으로 악어 기름을 5% 더해서 피부에 잘 스며들게 하고, 피부를 아기 피부처럼 새롭게 바꿔주는 '피부 재생'에도 매우 좋아요.  

화장품회사의 한 관계자는 "피부에 화장품이 잘 스며들게 한 미용제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발효화장품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어요.  


'우리모두소중해' 편집위원(1365 자원봉사자) 

김진욱(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 1학년 / 13세 / 서울) 
황윤희(대영중학교 / 2학년 / 15세 / 서울)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8)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경기도 / 24)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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