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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주부 '가사도우미 직접채용 정책' 추진

하반기 최대 100명 채용…가사근로자 처우 개선 앞장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06.19 10:52:10
[프라임경제] 홈서비스 온·오프라인연계(O2O) 플랫폼 대리주부(대표 한정훈)가 하반기 중 최대 100명을 목표로 직접채용 매니저 충원에 나선다.

가사서비스 시장 혁신에 앞장서온 대리주부는 가사근로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미 지난 1월부터 '가사도우미 직접채용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는 민간기업의 자발적이면서도 선제적인 가사근로자 근로조건 개선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가사도우미 직접채용 정책'을 통해 대리주부와 채용계약을 맺는 가사근로자는 '대리주부 매니저'로 근무하게 되며, 4대보험 적용을 받는다. 

대리주부 관계자는 "국내 가사서비스 업계 최초로 유일하게 매니저들을 직접 채용하는 사례"라며 "4대보험이 적용되는 가사근로자 역시 대리주부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리주부는 매니저들을 중개, 파견의 대상이 아니라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지속적인 파트너로 여기고 매니저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리주부는 매니저들의 업무 중 파손 사고에 대해 업계 최초로 보험 적용 제도를 시행하는 등 가사도우미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여성 인재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는 가정 산업을 부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일조하겠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가사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사서비스 시장을 양성화하고 가사근로를 공식화하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업계에서 가사근로자 처우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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