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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증강현실 다 담다 'VR엑스포'

'프레임·타임·스페이스' 주제 컨퍼런스 진행…다양한 VR 게임 체험 가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7.03.09 15:25:37

[프라임경제] 민간 주도로 국내 첫 가상(VR)·증강(AR)현실 전시회인 'VR엑스포'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VR엑스포사무국(이하 VRFC)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VR산업협회 △전자정보통신진흥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몬스터VR을 비롯해 △와이제이엠게임즈 △삼성기어VR △인스케어 △미디어프론트 등 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앤디 김 HTC 바이브 부사장이 키노트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 김경태 기자

첫날, 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프레임·타임·스페이스'라는 슬로건으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김창배 VRFC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VR엑스포는 민간 단위에서 시행하는 첫 가상현실 전시회로, VR은 공간을 활용하고 공간을 지배하고 그 공간을 시청자에게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프레임과 타임, 스페이스 세 가지를 잘 활용하면 훌륭한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홍석 한국VR산업협회 사무국장은 "현재 VR 산업은 여러 가지 문제가 산재해 있고 아직 미지의 영역"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기술, 문화, 콘텐츠 개발 등의 문제를 해결해 산업 생태계를 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노트 연사로 참여한 강윤극 세종대학교 교수는 'VR·AR 산업 &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발표하고 4차 산업혁명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앤디 김 HTC VIVE 부사장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가상 현실의 핵심 트렌드 및 진화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앤디 김 부사장은 "VR방 사업은 B2B사업이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은 PC방을 유행시켰기 때문에 VR방의 흥행 가능성도 보인다"며 "그동안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었는데 이런 문제점을 한국 개발자와 중소업체들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염동균 VR작가의 VR시연 영상. = 김경태 기자

키노트 발표가 끝난 후 VR조직위원회의 본격 엑스포 선포식과 함께 염동균 VR작가의 VR 시연이 열려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박성준 GPM대표의 '몬스터VR 플랫폼의 대중화 전략'을 시작으로 시광섭 에픽게임즈코리아 차장이 '쇼다운에서 로보리콜까지: VR게임 개발을 통해 배운 것' △문성현 브로틴 본부장 'VR게임의 개발부터 론칭까지의 과정에 대한 안내와 키포인트' 등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김홍석 사무국장은 "VR의 가능성은 무궁하다"며 "VR엑스포가 내년에도 그리고 내후년에도 더 발전해 VR시장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3층 전시장에서는 몬스터VR을 비롯해 △와이제이엠게임즈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한영엔지니어링 △서틴플로어 미디어프론트 등 다양한 VR기업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VR전시관에는 다양한 VR업체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 김경태 기자


VR엑스포에 참여한 한 관림객은 VR게임 체험 후 "오쿨러스 대비 바이브 헤드셋은 밴드가 조금 약해 자꾸 벗겨져 게임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게임자체는 재미있지만 시현버전밖에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여러 VR게임을 체험해 봤지만 4D VR은 처음이었다"며 "단순히 VR 헤드셋만 착용한 게임과는 다르게 현실적인 느낌이 잘 전해졌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의 컨퍼런스는 9~10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게임 △영상 △의료 △마케팅 4개 분야와 국내·외 VR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되며, 전시회는 11일 토요일까지 3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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