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건강칼럼] 명절증후군,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

 

최도영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7.01.24 17:38:02

[프라임경제] 명절 연휴 동안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등 구부정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명절이 지난 후 손목, 어깨, 무릎관절, 허리 등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또 오랜 시간 긴장하며 운전을 하는 경우 어깨 관절, 허리 척추 관절 등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명절 기간 발생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른 부위로 확산돼 일자목,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 만성 척추 질환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와 함께 무릎 관절염, 회전근개 손상, 손목 건초염등 관절 질환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칭해 몇 해 전부터 '명절증후군'이라고 부르는 등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단순히 명절만 지칭하는 것은 아니라 일반적인 관절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러한 척추 관절 통증은 명절 이후 통증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평소 관절이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틈틈이 해주고 반복적인 동작 사용을 피하면서 신체 부위에 무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반복 동작을 해야 한다면 휴식을 취하면서 관절이나 허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현재 비수술적 통증치료는 여러 방법이 있다. 척추통증의 경우 후관절내측지차단술, 경막외조영술 등이 있으며 관절통증의 경우 관절강내주사, 신경차단주사, 연골주사 등의 치료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정 부위에 무리가 가는 자세로 오랜 시간 집안일에 집중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경우 척추 관절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통증이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도영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원장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