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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좋은 휴대폰 번호를 갖고 싶나요?

'골드번호' 인기 높아…인터넷에서 스스로 바꾸기도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6.10.31 16:55:52

[프라임경제] 우리가 알고 있는 휴대폰 번호는 '식별번호(3자리)-국번호(4자리)-사용자번호(4자리)' 모두 11자리로 이뤄졌는데요.

휴대폰을 살 때마다 번호가 바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내 번호를 잘 외우게 하는 것은 물론 내 번호조차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뒷번호(사용자번호)가 반복되거나 '1004(천사)'처럼 한 번에 외우기 쉬운 좋은 번호, 즉 '골드번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이런 상황이 되자 휴대폰 대표 회사가 '골드번호' 뽑기 서비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실례로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15일부터 29일까지 15일 동안 골드번호를 응모해서 지난달 당첨자를 발표했었어요. 

당시 가장 인기 있던 번호는 '1111'번으로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고 해요. 
'1111'에 이어 '4444' 와 '6000'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당첨 결과를 전해들은 당첨자들이 엄청 기뻐한다고 해요. 골드번호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아시겠죠?

하지만 골드번호를 얻는데 휴대폰 회사 이벤트만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T월드' 내 번호변경 페이지 모습이예요. ⓒ SK텔레콤 홈페이지 켑처


회사의 각 사이트에서 쓰이지 않은 번호를 직접 찾아 보는 방법도 있어요. 사용 중이지 않은 좋은 번호가 있다면 바꿀 수 있어요. 이러한 방법을 보통 '번호놀이' 라고 부릅니다.

회사별로 번호를 얻는 조건은 조금씩 다릅니다. 이런 와중에 번호놀이를 즐겨 하는 A씨는 "새로운 번호가 나오는 때는 보통 새벽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골드번호'의 인기를 이용해 이를 사고 팔다가 걸리면 벌금을 3000만원까지 내야한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빨리빨리'라는 말과 비슷하게 발음되는 번호 '8282'가 수 천만원에 사고 팔렸던 경우가 잘 알려졌는데요. 미래창조과학부는 전화번호도 나라 재산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번호를 사고 파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여 이런 제도를 만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서채은(고양국제고등학교 1학년 / 경기 고양)
정채영(고양국제고등학교 1학년 / 경기 고양)
김민지(고양국제고등학교 1학년 / 경기 고양)
강수연(고양국제고등학교 1학년 / 경기 고양)
노하영(고양국제고등학교 1학년 / 경기 고양)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이광수(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 22세 / 서울)
정민경(지적장애 / 바리스타 훈련생 / 25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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