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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하나님의 교회 '장애우 가정' 초청 잔치 베풀어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소통과 친목' 실천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6.06.03 18:55:03

진주 하나님의 교회가 장애우 가족을 초대하고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지역발전과 폭넓은 봉사를 펼치는 진주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관내 장애인협회와 장애우 가정 100여명을 초대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일 오케스트라 연주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향수 디퓨저를 선물했다.

16명의 성도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악단은 영화음악을 비롯해 경쾌하고 감미로운 음률을 1시간여 동안 선사했으며, 장애인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남성중창은 '행복을주는사람'을 노래했다.

또한 여성중창의(You Raise Me Up)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의 가사 말처럼 어떠한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는 힘과 용기를 북돋워줘 감동을 더했다. 

문화행사에 이어 성도들은 150여그릇의 삼계탕과 과일, 떡 등 갖가지 음식을 대접했으며, 이웃들과 정감어린 대화로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김은옥씨는 "모범이 되는 성도들이 주위에 있어 든든하고 아이들과 함께한 봉사가 인성교육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근 진주장애인협회장은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따뜻한 사랑을 나눠 훈훈한 시간이었다"며 "상호협력 속에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봉건 목사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진주시의 소외계층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 같이 노력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2500여개 교회에서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관공서와 협력하고 있으며, 지구촌 환경개선사업뿐만 아니라 생명살리기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펼치는 봉사활동은 어머니의 사랑의 가르침에 따라 희생을 본으로 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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