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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명 중 4명 '나홀로족'

억지 기분 맞추기 더 못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6.03.09 11:08:33
[프라임경제] 혼밥·혼술·혼영화 등을 즐기는 나홀로 문화가 보편화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끼는 이들이 늘면서 '나홀로족'이 더 늘고 있는 추세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취업검색엔진 잡서치와 공동으로 전국 성인 남녀 1405명 대상의 '나홀로족' 의식조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결과 78.3%가 '자신이 나홀로족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22.2%는 '매우 가깝다'고 답했다. 

나홀로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순간. ⓒ 알바천국·잡서치


구직 상태별로 살펴보면, 나홀로족에 매우 가깝다는 응답은 '구직자'(28.6%)에게서 두드러졌다. 그 다음으로 직장인, 대학생 순이었으며, 나홀로족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그리 부정적이지 않았다. 

'나홀로족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어느 정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답변이 45.3%로 최다였다. '방해를 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29.5%로 74.8%가 나홀로족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었다. 

나홀로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순간 1위는 '억지로 사람 기분 맞춰주며 감정 소모를 겪을 때'가 45.3%로 상당수 성인이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겉치레 식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주변 눈치로 인해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없을 때 △생계 혹은 취업준비로 타인에게 신경 쓸 여력이 없을 때 △치열한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에 신물이 날 때 △경조사, 모임 등으로 빠져나가는 지출이 많을 때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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