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전예술만을 위한 유토피아란 존재할 수 없다.'
저자는 빠르게 생산·소비되는 현대 대중예술의 흐름 속에서 고전예술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오랜 고심 끝에 고전예술 만을 위한 유토피아란 없으며, 클래식과 고전예술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 영역이 바로 저자가 제안하는 '예술과 상업이 공존하는 곳'이다. 책에는 현역 성악가가 바라 본 우리나라 예술계의 현실과 그에 대한 날카롭고 거침 없는 비판이 담겼다.
ⓒ 영혼의날개 미디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오늘날의 예술가, 예술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다소 무거운 진실이지만, 그 속에 희망은 있다. 정경 지음, 영혼의날개 미디어 펴냄, 가격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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