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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 예산확보 힘쓸 터"

기공식 참여 "성공적 사업완공 위해 집권여당 중진으로서 산적 과제 풀 것"

이금미 기자 | lgm@newsprime.co.kr | 2015.12.24 09:04:55

[프라임경제] 김영선 전 의원은 22일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 기공식을 축하하며 향후 성공적인 사업완공을 위해 집권여당 중진으로서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곡역 광장에서 열린 대곡-소사 복선전철 기공 및 안전기공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이명박정부 시절,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영선 의원, 차명진 의원 등이 긴밀하게 협조해 이끌어 낸 사업이다.

김영선 전 의원(가운데)이 22일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당초 이 사업은 국비 75%, 지방비 25%(도 17.5%, 시 7.5%)가 투입되는 광역철도사업이었으나 김문수 지사와 김영선 의원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국비 100%가 투입되는 일반 철도사업으로 변경됐다. 최종적으로 사업비 중 90%는 정부가, 10%는 지자체가 분담하기로 결정돼 성사됐다.

이 사업은 경의선 대곡역에서 경인선 소사역을 잇는 총연장 18.36㎞의 전철로,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당아래 등 5개 역사가 지어지며 총 사업비는 1조634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1년 3월 개통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지하철로 67분가량 소요되는 고양시 대곡에서 부천시 소사 구간이 16분으로 단축된다"면서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민간투자로 건설경기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이 사업은 향후 해결돼야 할 과제들이 많은 사업으로 내년 실시설계가 확정돼야 하며, 이후 예산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 큰 숙제라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중진으로서 뚜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저 김영선이 향후 안정적인 사업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 연세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경실련·YMCA·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가 정계에 입문해 15~18대 국회의원(4선)을 지냈다.

또한 국회정무위원장, 국회민생대책특별위원장 등을 거치며 경제, 민생문제 해결에 앞장서왔으며,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과 18대 박근혜 대통령 후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전 의원은 내년 총선 고양 일산서구 예비후보로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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