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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이루다' 연천미라클 이강혁 NC다이노스 입단

독립구단에서 프로구단으로

신효정 기자 | shj@newsprime.co.kr | 2015.12.04 13:26:13

이강혁 선수.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지난 3일 NC다이노스는 우투좌타 내야수인 이강혁(24)이 NC다이노스에 입단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프로 입단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기적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의 꿈이 이뤄졌다.

이강혁은 대구고를 거쳐 2010년 삼성라이온즈에 신고선수로 입단 후 2년간 활약했으나 방출 통보를 받았다. 고교시절 대구고의 첫 봉황기 패권과 동시에 최우수 수훈상과 결승전 끝내기 안타, 청룡기 우승 등 화려한 시절을 보낸 그에게는 첫 시련이었다. 이후 공익근무로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고양 원더스에 입단해 재기를 노렸지만 팀이 해체됐다. 하지만 다행히 올해 연천 미라클이 창단해 재기의 꿈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올 시즌 이강혁은 미라클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고양 다이노스와 창단 첫 경기에서 미라클 역사상 첫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프로 육성군과의 교류전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이로 인해 여러 프로팀에서 꾸준히 관심을 가졌으나 선뜻 영입에 나선 팀은 없었다.

그러나 이강혁은 기적의 끈을 놓지 않으며 노력한 결과 지난달 NC 다이노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최종 테스트 무대인 NC 다이노스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 포함 총 23타수 8안타(0.348)를 기록하며 NC 코칭스태프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이강혁의 프로 입단 소식에 연천미라클 김인식 감독은 "기본적으로 컨택능력과 파워가 좋아 타격에 소질이 있다"며 "내야 수비만 보강하고, 프로에서 체계적으로 훈련한다면 충분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적을 이뤄낸 이강혁은 "이제 진짜 시작이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미라클에 있는 동안 야구에 대한 간절함이 더 커졌다. 이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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