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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게임덕, 글로벌 유저 20만 연내 달성 기대

출시 2개월 만 일평균 5000건 다운로드…전월대비 300%↑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1.27 13:46:01

[프라임경제] 게임유저를 위한 소셜미디어 '게임덕(gameduck·대표 신동형)은 11월 영문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일평균 앱다운로드가 5000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300%이상 상승한 수치로 연내 20만 유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덕은 지난 9월 게임유저를 위한 소셜미디어로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어 지난달 5만 유저를 달성하고 지난 1일 영어 서비스를 글로벌 오픈해 해외 게임유저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했으며, 가파르게 상승하는 유입으로 10만 유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게임덕의 폭발적인 사용자 증가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다. ⓒ 알서포트

게임덕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오픈 후 불과 보름 사이 유저의 15%가량이 해외 유저로 채워졌다.

올해 경기 침체로 전반적인 IT 산업 경기가 하향 곡선을 그린 것에 비해 유독 모바일 게임 시장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반면, 최근 PC게임 방송기반으로 성장했던 아프리카TV, 트위치 서비스는 다소 주춤한 경향을 보였다.

게임덕은 이런 사용자의 모바일 게임 방송으로 변화된 요구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게임유저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이 모바일로 변화하는 것은 글로벌한 현상'이라는 것이 게임덕의 분석이다.

일례로 게임덕에 게임 영상 녹화라는 핵심 DNA를 이식한 모회사 '알서포트(대표 서형수)'의 '모비즌'에서 찾을 수 있다.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게임덕, 게임녹화와 방송을 한번에 할 수 있다. ⓒ 알서포트

모비즌은 지난 8월 글로벌 1000만 유저를 돌파한 국내 앱이다. 모비즌의 전체 유저 중 한국을 제외한 해외 유저 비중은 무려 70%가 넘는다. 게임 녹화와 더불어 녹화영상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요구는 국내외를 막론한다는 판단이다.

게임덕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유저뿐만 아니라, 실제 활동하는 유저(Active User) 분석을 통해서도 글로벌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통상 월간 실제 활동 유저(MAU: Monthly Active User)가 전체 유저의 30%가 넘으면 성공적인 서비스라고 판단한다. 게임덕의 MAU는 30%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신동형 게임덕 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회원수로 모바일 게임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 올해 20만, 2016년 500만 유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글로벌 1000만 유저를 보유한 모비즌의 플랫폼을 적극 지원받아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서비스 언어 및 실시간 방송과 같은 신기능 추가로 해외 유저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서비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덕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iOS를 위한 앱은 곧 출시 예정이다. 구글 기프트카드와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게임덕은 별을 타고' 이벤트도 진행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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