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스플래닛이 주최하는 자폐성장애 전시 '열린행성프로젝트'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소재한 밀알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열린행성프로젝트는 자폐성장애라는 특수한 환경에 살고 있는 작가들이 자신의 예술작품을 통해 세상과 교감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LG전자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자폐성장애 참여 작가들 외에도 다문화학교인 해밀학교의 최미란씨와 가수 인순이가 참여해 더욱 풍성해진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밀알미술관에는 약 30점의 평면작품을 포함해 고장난 첼로, 쇼파 등을 업싸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한 작품)한 설치물과 참여 작가 8명의 작업과정을 담은 영상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11월14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인순이의 미니토크콘서트 '보물찾기'에서는 참여 작가와의 대화와 더불어 인순이의 새로운 도전과 삶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스플래닛 관계자는 "사회적인 편견이나 그 어떤 장애도 예술에서만큼은 오히려 특별하다"며 "이번 전시는 따뜻한 메시지와 우리가 몰랐던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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