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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쇼핑몰, 동남亞 역직구 수출 창구 '활짝'

위사 5일 오픈, 맞춤형 디자인부터 솔루션·마케팅까지 전자동 해결

전지현 기자 | cjh@newsprime.co.kr | 2015.09.05 10:11:37

[프라임경제] E-commerce 전문기업 ㈜위사(대표 강윤성)가 역직구 개념을 도입, 국내 최초로 쇼핑몰 상품 직접 입점방식으로 5일 공식 오픈한다.

맞춤형 디자인과 솔루션, 양질의 마케팅을 제공하는 위사는 지난 6월29일,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자롤라(ZALORA)와 독점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 인터넷쇼핑몰 상품의 역직구 형태로 해외진출을 시작했다.

㈜위사 논현동 본사에서 진행된 '위사-자롤라 조인식'에서 위사 강윤성 대표와 호세 자롤라 태국대표가 조인식 후 악수하고 있다. ⓒ ㈜위사

역직구는 국내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해외직구의 반대 개념으로 지난해 말 기준 5820억원 규모 시장이 형성될 정도로 성장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내년에는 역직구 시장이 1조원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사는 해외 온라인 패션 전문 플랫폼에 국내 쇼핑몰을 입점하는 방식으로 론칭, 자사 솔루션을 통해 쇼핑몰 등록상품의 △수집 △번역 △등록 △배송 △정산 △CS까지 전 과정을 전자동으로 해결한다.

따라서 국내 쇼핑몰은 전혀 손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아시아 6000여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전자상거래 터전을 다진 글로벌 온라인 패션 전자상거래기업 자롤라(http://en.zalora.co.th/)의 전문적인 마케팅 지원이 더해져 한국 패션에 대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위사에는 국내 유명 패션쇼핑몰 멋남, 임블리 등 20여개 업체와 엔터테인먼트 YG eshop, 페이퍼플레인, 밸롭 등 슈즈를 필두로 한 'KOREAN FASHION(코리안 패션) 전용관을 오픈한 이후 태국 소비자들의 주문과 문의가 쇄도하는 중이다.

㈜위사 관계자는 "글로벌 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인도, 러시아, 남미, 중동 국가로도 진출해 국내 인터넷쇼핑몰의 다각적인 시장을 열어줄 것"이라며 "판로확대와 국내 상품 수출창구로 새로운 모델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패션 전자상거래기업 자롤라는 태국 론칭 4개월 만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1000만 오피셜 어카운트(OFFICIAL ACCOUNT) 팔로워를 넘기며 온라인계 신화를 만들고 있다.

내년에는 ASIA'S NEXT TOP MODEL(아시아스 넥스트 톱 모델) 대회 메인스폰서로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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