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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허니버터칩·순하리 처음처럼 '올해의 브랜드'로

한국소비자포럼, 전국 소비자투표 통해 7개 브랜드 선정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08.28 10:50:22

[프라임경제] 한국소비자포럼은 '2015년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특별상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전국 소비자투표를 통해 매년 한 해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어워드다. 특별상 부문은 2015년 트렌드를 선도하고 올 한 해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포럼은 올 한 해 동안 이슈를 끌었던 △제품 △인물 △콘텐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분야에서 특별상 후보 20개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평가단 350여 명의 이메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허니버터칩', '냉장고를 부탁해' 등 7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은 2015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특별상에 백종원, 순하리 처음처럼, 허니버터칩 등 7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 한국소비자포럼

2015년 한 해는 '쿡방' 열풍을 반영한 인물과 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포럼은 "요리사(Chef)와 연예인(Entertainer)의 신조어 '셰프테이너'들이 쿡방을 통해 소개해주는 요리법은 가정에서 따라 하기 쉽고 간편해 실제로 주방용품, 간편식 재료 매출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고정관념을 깬 제품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포럼은 "감자칩은 짭짤해야 한다는 공식을 깬 '허니버터칩'과 달콤한 과일소주를 출시한 '순하리 처음처럼'은 히트 상품 반열에 오르면서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했다. 특히 이들 제품은 SNS을 통해 입소문나면서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는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2015년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한 해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큰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직접 투표하여 선정한 만큼 의미 있는 수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오는 10월6일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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