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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면 대리기사, 휴식할 땐? '대리주부'로 독립선언"

홈스토리생활, 일손 찾기 앱 출시…가사·포장이사·전문청소·아이돌보미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5.05.26 14:33:26
[프라임경제] 최근 맞벌이 가구의 경우 가사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 새 4배가량 증가함에 따라 가사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그간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활용하려면 직접 발품을 팔아야 했지만,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구인 요청 글을 등록하면 구직자를 직접 찾아주는 '대리주부' 앱이 출시 돼 편의성이 증대됐다.

홈스토리생활에서 출시한 대리주부는 고객과 구직자 간 견적 매칭 시스템이 구현된 앱이다. 고객은 가사서비스를 비롯해 △아이케어 △포장이사 △청소 △산후서비스 등을 대리주부를 통해 실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5~10분 내 1차적으로 신원 보증 시스템을 통해 검증된 구직자를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구직자는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실시간으로 알림받고 별도의 구직활동 없이 일거리가 계속 발생된다는 점에서 인기다.

대리주부와 같은 서비스 플랫폼은 이미 해외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아 보편화된 서비스다. 미국의 홈조이, 태스크래빗 업체 등을 보면 O2O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으나 고가의 서비스 정책과 임시직 고용형태로 회사에게만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하지만 생활서비스 플랫폼 대리주부 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다수의 구직자를 통해 견적제안을 받고 다른 구직자에게는 견적금액이 노출되지 않아 가격경쟁을 최소화,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

이처럼 구직자는 일정한 임금을 보장받고 서비스 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대리주부 서비스는 홈스토리생활에서 근무 중인 가사도우미(이하 매니저) 3000여명이 구직자로 활동하고 있다.

홈스토리생활 관계자는 "주기적인 서비스 교육을 통해 타 업체와는 다른 고품격 가사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다"며 "이와 같은 인프라가 대리주부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리주부 앱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 네이버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애플앱스토어는 내달 초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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