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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라이프트렌드 2015: 가면을 쓴 사람들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4.11.29 19:13:20
[프라임경제] "기상~ 일어나자마자 페북에 '셀카' 한 장 날리고, 아놔, 김 과장은 왜 또 댓글이야! 이참에 나도 '페북 탈출'해서 '인스타그램'으로 갈아타야지. 아침은 이효리식 '렌즈콩' 요리로 건강하게! 거실에선 '처가살이'하는 형부가 조카랑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며 '친구처럼' 낄낄댄다. 옆에 있던 언니가 요새는 '프랑스식 육아'가 대세라며 아빠로서 권위를 지키찬다, 내참…."
 
이 책은 2015년 어느 싱글녀의 주말을 책 한권에 담아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한다. '라이프 트렌드'는 딱딱하고 어려운 숫자 대신 우리 일상에서 포착한 변화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랜드서다.
 
출간 첫해인 2013년에는 '좀 놀아본 오빠들의 귀환'으로 X세대의 활약을 부각시켰고, 작년에는 불황에도 수그러들 줄 모르는 프리미엄 소비를 '그녀의 작은 사치'라는 주제로 조명해 흥미롭고 통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15년의 주제는 '가면을 쓴 사람들'이다.
 

ⓒ 부키

지난 몇 해 동안 소셜네트워크 안에서 우린 많은 가면을 써 왔다. 가면의 무게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는 이들은 가면을 벗고자 하고, 그렇다고 속살을 다 보일 순 없다 보니 새로운 가면도 찾는다.
 
2015년은 이 같은 일상의 숱한 가면과 가식, 위선에 얽힌 새로운 욕망과 소비, 사회 문화적 변화가 라이프스타일로 크게 대두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수많은 단서를 창조적으로 해석하고 재배열한 '라이프 트렌드 2015'를 통해 2015년을 한발 앞서 만나보자. 위기에서 기회를 만들어 낼 인사이트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은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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