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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정말 좋은 걸까?

함께 생각하자 원자력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4.09.12 17:56:06
[프라임경제] 핵 없는 세상을 꿈꾸는 작가 황위친의 저서 '정말 좋은 걸까?'는 원자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원자력 발전소가 전기를 만들어주는 고마운 시설이라고 배우는 아이들에게 원자력 발전소가 정말 좋은 것인지 묻고, 원자력의 위험성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한 그림책이다. 
 
원자력 발전이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 이론적인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정말 필요한 것인지'라는 물음을 계속 던져 아이들이 스스로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을 고민하게 만든다. 
 
특히, 교과서에 나온 이야기만 믿고 '많은 사람들이 좋은 것이라고 하니까 좋은 것이겠지'라는 짐작 어린 생각을 버리고, 자연환경과 인간의 안전을 위협하는 원자력의 파괴성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 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왕위친의 저서 '정말 좋은 걸까?'는 어런이들에게 원자력에 대해 설명하고 과연 정말 좋은 발전 방식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 풀빛  
ⓒ 풀빛
더불어 권말에는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이 쓴 '원자력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볼 이야기'를 수록해 원자력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들려주고 자기 생각을 마지막 장에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자력 발전은 새로운 에너지 발전 방식으로 모든 것이 석탄과 석유를 원료로 한 화력 발전보다 나아 보인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은 지구의 자연환경과 인간의 안전을 위협하고 파괴할 가능성도 분명 갖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조용히 묻는다. "원자력 발전, 정말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깨끗한 것이 맞을까요?" 가격 12000원. 도서출판 풀빛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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