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학생들,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우수 논문상

[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우주기술융합연구실 소속 학부 학생들이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우수 발표 논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우주기술융합연구실(지도교수 오현웅) 소속 큐브위성설계팀 정현모(4), 권성철(4), 이명재(3), 전수현(3), 박태용(3), 강수진(3), 차진영(3) 학생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1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극초소형 위성 TRANSCUBER의 시스템 개념 설계‘ 논문으로 우수 발표 논문상을 받았다.

’Transcuber‘는 로봇의 형상을 가변시켜 임무를 수행하는 Transformer와 Cube satellite의 합성어로서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발사와 궤도환경에서 주어진 임무에 따라 위성의 형상을 가변시켜 임무를 수행한다.

이 논문에서는 극초소형 위성으로 분류되는 큐브위성인 Transcuber 위성의 임무 정의를 시작으로 체계 및 부체계를 설계했으며 설계 검증을 위한 EM(Engineering Model)의 제작과 시험을 통해 설계의 타당성을 입증했다.

한편, 우주기술융합연구실 소속 학생들은 2013 큐브위성경연대회 최종경연팀에 선정돼 개발비 1억7천만 원을 지원받아 2015년에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며 2012 항공우주학회 주최 제1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3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