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2월18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예고편 공개와 함께 온라인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평행이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일정한 시차를 두고 다른 시대의 두 사람이 같은 운명을 반복한다’는 ‘평행이론’이라는 영화의 소재 역시 뜨거운 관심 속에 네티즌들의 ‘평행이론’ 실제 사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나폴레옹-히틀러의 ‘평행이론’
‘평행이론’의 사례로 가장 잘 알려진 링컨-케네디가 100년의 시간 차이를 두고 같은 운명을 반복했다면, 129년을 주기로 동일한 인생을 살았던 인물들이 있다.
세계정복의 야심가이자 독재자로 유명한 나폴레옹 1세와 아돌프 히틀러가 바로 그 주인공. 유럽 전역을 장악하기 위해 히틀러는 1789년, 그리고 히틀러가 나치스 당 결성을 결심한 독일혁명은 1918년에 일어났고, 1804년 나폴레옹이 황제로 등극한 지 129년 후인 1933년 히틀러는 총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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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평행이론> 공식카페(cafe.naver.com/parallel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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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반유대주의 정책 하에 효율적인 대량학살을 위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유대인을 독가스로 학살한 것으로 악명높은 히틀러처럼, 나폴레옹 역시 흑인 노예들을 대량 학살하면서 아이티 화산에서 채취한 유황물질로 독가스를 사용했다고.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히틀러가 프랑스 점령 당시 나폴레옹의 묘를 방문했었다는 일화 등을 증거로 두 사람을 링컨-케네디에 버금가는 ‘평행이론’으로 꼽고 있다.
◆세기의 스캔들, 조지아나–다이애나
유서 깊은 귀족 스펜서 가문 출신으로 뛰어난 미모와 패션감각을 자랑했던 다이애나 스펜서.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찰스 왕세자와 결혼해 화제가 되었지만, 왕실의 신데렐라로 머물지 않고 적십자의 지뢰금지운동 등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해 많은 사회활동으로 대중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았던 그녀.
그러나 찰스 왕세자의 외도로 불행한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을 선택해야 했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그런 다이애나가 18세기에 있었던 인물의 삶을 반복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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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평행이론> 공식카페(cafe.naver.com/parallel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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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얼마 전 조지아나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공작 부인 : 세기의 스캔들>이 다이애나의 인생을 다룬 영화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을 만큼 닮은꼴인 두 사람. 특히, 같은 가문 출신인 두 사람은 조지아나가 다이애나의 4대 고모가 된다는 점 역시 화제를 모으며, 조지아나-다이애나가 대를 이어 세기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사실 등을 증거로 조지아나-다이애나의 ‘평행이론’이 이슈가 되고 있다.
◆사례 찾기 붐! 영화 <평행이론> 연일 화제
소재의 신선함으로 네티즌들을 사로잡은 <평행이론>은 제작단계에서부터 시나리오만으로 CJ엔터테인먼트 모니터링 1위를 차지하는 등 결말을 궁금하게 하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아왔던 작품.
최근 개봉을 앞두고 <평행이론> 공식 까페(cafe.naver.com/parallel2010)에는 ‘평행이론’ 실제 사례 제보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영화 <평행이론> 역시 검색순위 1위는 물론 2월 개봉영화 중 기대작 1위에 오르는 등 연일 이슈를 낳고 있다.
일가족 모두가 살해당한 30년 전 인물과 동일한 운명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게 된 한 남자가 ‘평행이론’의 숨겨진 음모를 밝히고 예견된 죽음을 막으려는 미스터리 스릴러 <평행이론>. 탄탄하고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미드 스타일의 새로운 영상미를 선보일 영화 <평행이론>은 오는 2월 18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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