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투자설명회, 열기 ‘후끈’

[프라임경제]하반기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를 영종하늘도시내 동시분양 협의체 6개사(동보주택건설, 신명종합건설, 우미건설, 한라건설, 한양, 현대건설)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롬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영종하늘도시 투자설명회 강의를 경청하고 있는 2000여명의 참가자들>

‘2009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大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투자설명회로는 이래적인 2000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등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고 세부 투자 전략을 알아보는 자리로 10월 7000여가구가 동시 분양되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의 투자 가치를 알아보는 순서가 마련됐다.

투자설명회 주체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투자설명회 가운데 2000여명 이상이 모인 경우는 아주 드문 일이다”며 “최근 밀라노 디자인시티 등 영종지구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DTI 규제에 따른 신규분양시장의 호조 및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송도나 청라보다 싼 분양가 등의 이유로 영종하늘도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및 영종하늘도시의 미래가치’,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유망 투자지역 소개’ 등을 주제로 미래에셋생명 이명수 부동산 팀장과 RE멤버스 고종완 대표,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 등 국내 최고 부동산 전문가가 나와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0월 영종하늘도시에서 7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동시 분양이 시작된다. 중대형 평형이 많았던 청라·송도와는 달리 대부분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대단지로 구성돼있다. 분양가는 송도(평균 1260만원)나 청라(평균 1085만~1095만원)보다 낮은 3.3㎡당 900만~1000만원대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전매제한기간 1~3년에 양도세 전액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다음 투자설명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인천 송도에 위치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