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손소독기 무료 설치

[프라임경제]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대중용 손소독기 160대를 대전·충남의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 무료로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손소독기인 TMHS-5000은 개인용이 아닌 대중용으로 보급되는 정부조달 지정제품으로 소독액이 분사되면 3초 이내에 99.9%의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소독기가 설치되는 곳은 500명 이상의 대중이 모이는 집합장소로 관공서, 군부대(32사단, 계룡대, 논산훈련소), 소방서, 경찰서, 학교 등 공공기관과 다중이 모여 장기간 집회 행사를 하는 전국체전, 국제우주대회(IAC) 행사장 및 하루 2000명 이상 방문객이 있는 공원시설 등에 설치된다.

이와 관련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현재 계룡건설 사옥 1층에 손소독기가 설치되어 직원들 사이에 호응이 좋다”며 “감염예방이 우선인 만큼 각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시민 박모씨(37)는 “그 동안 신종플루로 인해 불안감이 많았다”며, “이번에 설치된 손소독기로 인해 감염 위험에서 안심할 수 있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