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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무역-패션 4분기 동시성장세 탄다

신영증권, 긍정적 전망 내놔

이홍우 기자 | llhw@newsprime.co.kr | 2005.10.27 07:48:12

패션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무역부문의 약진으로 매출액 증가를 이뤄낸 LG상사(001120)의 4분기 전망도 밝다는 의견이 27일 나왔다.

신영증권은 LG상사의 실적은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변동폭의 변화와  환율변동 리스크 관리, 내수소비의 회복 추이 등의 영향이 주요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4분기 사업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LG상사의 4분기 전망에 대한 근거로 신영증권은 무역부문의 달러강세에 의한 수출 증가와 과거 투자된 자원개발의 이익 확대 예상 그리고 플랜트 기계항공 실적이 증가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또한 패션부문의 경우 4분기가 성수기인데다가 신규브랜드의 마케팅효과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영증권측은 덧붙였다.

3분기 실적 전분기보다 27%선 늘어

한편 LG상사가 발표한 3분기 실적결과 매출액은 1조70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전분기 대비 27.5%의 증가폭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신영증권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사업의 매출 확대 및 IT제품 수출호조로 인한 무역부문의 약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LG상사의 패션부문에 대해 날씨의 영향으로 추석 특수기간 중 겨울 옷 보다 단가가 낮은 가을신상품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전분기대비 26.9%의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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