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우건설, 춘의·서운구역 재개발사업 2건 수주

올해 들어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 13건…1조7674억원 규모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9.09.08 10:30:50

[프라임경제]대우건설이 지난 5일 춘의1-1구역과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등 2건의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춘의1-1구역 조감도>
이로써 대우건설은 지난 2월 개봉1구역 주택재건축사업과 신림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3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3-27번지 일대 6만4958㎡를 지하 2층, 지상 15~30층 아파트 16개동 총 1374가구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과 GS건설이 50대 50으로 공동시공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총 도급액은 2574억원으로 대우건설 지분은 1287억원이다.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2011년 완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춘의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으며 GS백화점,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신흥초, 부흥중, 심원고 등 교육환경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19번지 일대 8만9271㎡를 지하 2층, 지상 15~30층 아파트 15개동 총 1451가구로 재개발 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50대 50으로 공동시공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며 총 도급액은 2592억원으로 대우건설 지분은 1296억원이다.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청라-강서 BRT(2012년 완공예정),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서울과 인천을 잇는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서부간선수로가 인접해있어 향후 환경친화적 주거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서운초·중·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며, 월마트, 서운체육공원, 이마트가 가까워 생활도 편리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적고 안정적인 조합원 물량의 확보가 가능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가 치열해 지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고급스러운 실내공간과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1995년 업계 최초로 아파트에 환경개념을 도입해 친환경, 건강아파트를 건설해 오고 있다. 아울러 최고급 주상복합, 빌라 등 다양한 상품개발과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를 앞세워 주택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으로 구성된 상품전략인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거의 없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Zero Energy House)’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