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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세 지속

 

류현중 기자 | rhj@newsprime.co.kr | 2009.09.08 08:52:28
[프라임경제]국토해양부는 지난 8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총 136만8000천TEU로 전년 동월 155만 7000천TEU에 비해 약 12.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8월까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10,333천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만7000천TEU의 약 15.8% 감소했다.
실적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최저점을 기록한 2월(1080천TEU)에 비해 288천TEU 증가된 수치로 3월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과 비교해 항만별로 살펴보면 국내 컨테이너 화물의 약 74%를 차지하는 부산항의 경우 자동차 부품 및 소비재 수입의 감소에 따라 수입화물이 3.8%가 감소했으나 수출 및 환적화물의 증가로 전월에 이어 월간 처리량 100만TEU를 넘어선 100만 6000천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의 경우 자동차 관련 주요 화주(GM대우·금호타이어 등)의 수출입 물량 감소로 전월대비 수출 10.5%, 수입 3.6%로 각각 감소했으나 환적화물은 2만4000천TEU를 처리해 전월에 대비 16.2%로 크게 증가했다.

인천항은 항공운임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해 Sea & Air 환적화물이 7.3% 감소했으나 수출입화물의 증가에 힘입어 전체 물동량은 전월에 비해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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