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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티언 출고 초기 인기몰이 거세네

영업일 7일만에 5천대 계약…26일까지 6천대 예상

이철원 기자 | chol386@yahoo.co.kr | 2005.10.25 15:54:59

쌍용자동차(www.smotor.com ; 대표이사 사장 소진관)가 출시한 SUV차량인 엑티언이 출고초기부터 계약이 쇄도하며 영업일 기준 일주일만에 5000대가 계약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5일 쌍용차는  “엑티언이 지난 14일 계약을 시작한 이래 영업일 기준으로 7일만인 24일까지 5000대의 계약고를 올렸다”며   “26일까지 계약실적이 6천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출시 초기 인기 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엔트리급 SUV 액티언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고에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액티언 출고가 시작된 이날 오전, 역삼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FM 원음방송국 아나운서인 정연아(26세, 서울 광진구 구의동)씨에게 1호차를 전달하고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1호차 행운 원음방송 정연아 아나운서

정연아씨는 “계약했던 SUV 차량을 해지하고 액티언을 선택한 것이 뜻밖의 행운을 가져다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5인승 SUV에 관심이 많았다는 정씨는 “젊은 여성들이 좋아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색상은 물론,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와 편의사양이 돋보이는데다 145마력의 파워풀한 힘에 반해 액티언을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같은 계약실적은 사전 계약없이 출시와 함께 시작된 순수계약이라는 점과 최근 자동차시장이 침체일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수캅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액티언 계약 추이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11월부터 월간 판매 목표인 3000대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호차 전달식에 참석한 소진관 사장은 “액티언이 출시 9일만에 6천대 계약이 예상되는 등 최단기간에 5인승 SUV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차 구매의 중요한 기준인 스타일, 성능, 안전 등에서 경쟁 모델보다 우위에 있는 액티언이 20~30대 엔트리 고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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