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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다문화가정 통한 우리사회의 본보기 될 듯

전남주 기자 | cnj@newsprime.co.kr | 2009.06.24 20:09:43
[프라임경제]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지난 4월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을 공모해, 심사를 통해 선정된 18명의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1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이 열린 24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시제베그 솝다(몽골. 충북 충주시.가운데)씨가 외환은행 나눔재단 리처드 웨커 이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월 한달간 행정기관장, 교육기관장, 다문화가정관련단체장, 주한외국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187명을 대상으로 재단 사무국의 1차 심사와 5명의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수상자 15명, 특별 수상자 2명을 포함해 총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효행상 부문의 다시제베그 솝다(충주시)씨는 몽골에서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 교사를 지낸 엘리트 여성으로 2004년 펜팔을 통해 남편과 꿈에 부푼 결혼을 했다.

하지만 3년 전부터 노환과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시할머니의 병간호와 대소변 수발을 지극정성으로 해가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솝다씨 외에도 모범가정상, 사회봉사상, 청소년봉사상의 본상 및 장려상 수상자들의 사연은 다문화가정을 통한 또 하나의 우리사회의 본보기가 될 만하다.

외환은행은 직원들의 나눔의식 확산을 위해 나눔재단 설립과 동시에, 작은사랑 큰 기쁨, 나누는 기쁨 섬기는 보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기적 기부 활동인 ‘사랑의 열 천사 운동’과 ‘국내외 불우아동과의 1:1 후원 결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9년 6월 현재 전체 직원의 약 31%인 총 2172명이 기부에 참여, 연간 5억1600만원의 기부금 입금과 국내외 총 761명의 불우 아동에게 연간 2억 23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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