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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한국 신기록' 세웠다

신차수출 200만대 수출액 300억달러 돌파 기록 단축

이철원 기자 | chol386@yahoo.co.kr | 2005.10.20 15:27:07



 

자동차 수출실적이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자동차 신차수출이 누적대수 기준으로 200만대를 돌파하고 자동차 총 수출액(완성차, 현지조립, 중고차, 부품 포함)도 3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자동차공업협회는 20일 이같이 밝히고 이번 기록은 최단기간에 달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는 신차가 200만대 수출돌파가 11월 15일, 자동차 총수출액 300억달러 달성은 12월 1일이었다.

협회는 자동차 부품 수출액도 올들어 9월까지 62억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기간보다 44.7% 증가했다. 협회는 11월초에는 7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차 수출액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7.4%, 자동차 총수출액은 21.2% 늘어났다.

협회는 수출호조세에 따라 올해 신차 수출이 작년 동기대비 9.3% 증가한 260만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자동차 총 수출액은 380억달러(17.0% 증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총 수출의 13.5%를 차지해 수출1위 품목으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동차 무역흑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18.4% 늘어난 335억달러로 전체 무역수지 흑자 220억달러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는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 이미지 개선, 수출 전략차종의 다양화,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생산 본격화, 적극적 수출전략 등에 따라 수출이 급신장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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